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 이경석 전 교장 ‘유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 이경석 전 교장 ‘유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6.24 09: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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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성품, 목포 문태중·고 교장 출신

 

 

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주민직선 4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에 목포문태고 교장을 지낸 이경석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석 전 교장은 현재 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전남교육대전환 준비위원회) 정책분과를 맡고 있다.

목포마리아회고를 거쳐 전남대를 졸업하고 교직에 투신해 영어과목을 담당했다.

문태중·문태고등학교 교장을 각각 3년씩 맡았다. 잠시 사학비리로 논란이 있었던 서울 충암고 관선 교장을 맡기도 했다.

김대중 당선자와 친구 사이이며, 주변에서는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인품이 온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에 도교육감 비서실장(5급)은 정치력과 정무능력이 요구되는 자리여서 ‘선비같은 성품의’ 이경석 전 교장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또 이달말 물러나는 도교육청 박세종 홍보담당관 자리에는 김학주 인수위 대변인이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4급 개방형 직위이다. 김학주씨는 김대중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현재도 인수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

그러나 50대 초반인 김학주씨 외에 다른 인물도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또 6급에 해당하는 도교육감 정무비서에는 천정배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천수씨가 예상된다. 천씨는 이번 선거 때 김대중 후보 캠프에서 기획을 담당했다

도교육감 정무비서는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도의회와 업무 협조 등 소통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 김대중 교육감 수행은 이번 선거 때 김대중후보 수행을 담당했던 박원석씨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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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2022-06-24 10:59:09
글 안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