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남악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속도’
[무안] 남악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속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5.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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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최근 남악・오룡 등 지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남악 신도시 내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소요예산은 총 70억원으로 군은 숲 확대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에 나선 결과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에는 연차별로 지난해 20억원에 이어 ▲2022년 30억원 ▲2023년 2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군은 남악 수변공원과 자전거공원 일원 4ha 면적에 수목 22,566그루, 야생화 20,750본, 산책로, 휴게쉼터 등 남악신도시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녹지공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경작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쳐왔던 남악 신도시 근처 대불선 철도변의 3ha 면적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목 32,412그루, 야생화 62,500본, 무장애데크로드 2개소, 휴게쉼터 3개소 등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남악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공무원 통합관사, 파크골프장, 수영장과 연계됨으로써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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