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조상 땅 찾기 등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가 개인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전산자료 조회는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가 있으나 지번 등의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국 토지정보 현황을 무료로 조회해 주는 조상땅찾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 안심상속 원스톱 민원, 개인회생파산 자료 등 지적 관련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해남군에서는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통해 총 1만 3,077명, 1만 8,937필지(면적 2,598만3,702 )의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121명, 4,673필지(면적 695만5,690 ) 자료를 제공해 전년도에 비해 3,000명 이상 신청이 느는 등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토지 소유자 재산 상속인(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장자 와 호주 승계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군청 종합민원과 지적팀(☎061-530-5361) 혹은 가까운 시·군·구청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읍·면사무소에서 사망신고 시 상속을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을 한 번의 신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문자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조회 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신청자와 가족의 재산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회생파산 자료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