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천900만원을 확보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인 ‘박물관의 힘(The Power of Museum)’은 ‘박물관의 힘 포용-기념관으로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1,000만원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1,9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박물관의 힘’은 지역아동센터의 사전 신청을 받아 사랑해지역아동센터 등 8곳을 선정해 돌봄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 견학과 활동지 풀이, 영상 시청 등으로 구성된 대면 활동은 오는 11일 사전체험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월요일, 주말 제외) 진행한다.
또 기념관에 대한 아동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스크래치 엽서, 키링 제작 등 체험키트를 제공하고 추후 현장체험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북 체험공간사업’은 기념관 제4전시실에 디지털 도서관 역할을 추가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오디오북, 터치스크린 등 체험형 콘텐츠를 구비해 시민에게는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작가에게는 강연, 소규모 북 토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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