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최대 금액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해 총 5억2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기탁받은 금액보다 2천3백만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 2008년 7월 재단설립 이후 14년 간 기탁액 중 최대 액수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목포무안신안축협,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 왕성레미콘 고경훈 대표, ㈜신안천사김 등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기탁에 참여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순례자의 섬(기점·소악도)의 카페 “쉬랑께 2호점”의 기탁 사연은 화제다. 카페 손님들이 기부함에 넣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신안군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505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 6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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