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폐교 흉물방치 막기 위해 매입하기로
[신안] 폐교 흉물방치 막기 위해 매입하기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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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공간으로 활용키로

신안군은 앞으로 폐교가 나오면 흉물로 방치되는 것을 막고 다각적 활용을 위해 즉시 매입하기로 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83개소의 폐교가 나왔고  이중 민간에 매각된 폐교는 41개소, 신안군에서 사들인 폐교는 42개소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민간에게 매각된 대부분 폐교는 흉물로 방치되는 등 지역주민 정서와 크게 괴리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며 범죄 우심지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안군은 민선4기 이후 관내 폐교의 적극적 매입을 통해 25개소 폐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좌 사치분교, 만재분교, 암태당사분교는 주민복지시설로, 비금대광분교는 이세돌바둑기념관으로, 하의대광분교는 하의3도 농민항쟁기념관으로, 자은 두봉초는 도서생활문화사박물관의 문화기반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또 폐교 전 단계인 휴교중인 학교에 대해서도 신안군에서는 예산을 편성해 건물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관리할 계획이며 도교육청과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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