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악천후 속 섬 주민 응급환자 긴급이송
완도해경, 악천후 속 섬 주민 응급환자 긴급이송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2.0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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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이 관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골반골절 의심 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9시경 노화도에 사는 A씨(남, 70대)가 자택에서 넘어진 후, 오후 6시경부터 통증이 심해지고 가동이 불가능해 119를 경유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 도착 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편승시키고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 땅끝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이 종료되고 파도가 높아, 상급병원이동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섬 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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