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저소득층 열악한 주거환경 행복둥지로 
[목포] 저소득층 열악한 주거환경 행복둥지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11.29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약자 11세대, 생활 편의 개선

목포시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생활편의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전남도, 광주·전남 대한주택건설협회 등과 함께 올해 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등 11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둥지사업’은 도배, 장판 교체에서 머무르지 않고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안전과 단열, 누수 방지, 부엌·화장실 개·보수 등 생활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둔 실질적인 주거복지사업이다.

목포시 목원동 김모(79)씨는 척추협착증과 무릎 통증으로 인해 폐지수거를 그만두고 올해 초 국민기초수급자로 선정된 세대로 단열이 취약하고 싱크대와 세면시설 등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따라서 시는 김모씨를 행복둥지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단열, 화장실·부엌 개·보수,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해 수리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행복둥지사업이 주거 약자층의 주거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행복둥지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