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진실규명 역사에 영원히 남도록 기록하고 기억할 것'
[전두환 사망] '진실규명 역사에 영원히 남도록 기록하고 기억할 것'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11.24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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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 목포시지역위 성명 

[성명서 전문] 

명확한 진실규명에 앞장설 것이며, 역사에 영원히 남도록 기록하고 기억해 나갈 것이다!

전두환이 사망했다. 끝내 광주 학살의 진실에는 입을 닫았고,  사과 한마디 없었다.

전두환은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하고, 5·18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했다. 고문과 공안 통치로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빼앗았다. 언론통폐합·삼청교육대 등 인권을 유린했다. 그의 집권 기간 대한민국은 분노,  고통,  상처로 요동쳤다.

전두환이 죽었어도 5·18의 진실은 가려질 수 없다. 5·18의 상처와 아픔은 그대로다. 광주 학살 발포 명령 등 명확한 진실을 규명하고, 주범들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전두환 미납 추징금 956억 원도 받아내야 한다.

역사 교과서를 수정해 끝까지 사과조차 하지 않은 것, 역사적 진실에 관한 기록 등을 추가해 전두환의 범죄행위를 명명백백히 기록하고, 뚜렷하게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진실을 올바로 규명하고, 기록해두어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라는 망언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암흑과 고통의 역사를 밝히고,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 나설 것이다.

2021. 11. 24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국회의원 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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