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작가 강태웅 개인전,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
[목포] 작가 강태웅 개인전,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10.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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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성옥문화재단 별관갤러리ㆍ갓바위미술관 동시 선 보여

미국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강태웅의 '귀향'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목포 성옥문화재단 별관갤러리와 갓바위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는 최근 ’Movement(생동)‘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끊임없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느낌들을 화면에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더욱 응집된 에너지의 흐름을 캔버스에 옮긴 최근 작품 7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가 어린 시절에 함께했던 생생한 자연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이제 중년이 된 작가의 눈으로 다시 어린 시절 고향으로 돌아와 전시를 열게 된 점도 의미가 있다.  

강 작가는 목포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부름스버그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에 교수로 재직중이다.

성옥문화재단 별관갤러리는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갓바위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목포역에서 출발하여 건너편에 위치한 갓바위미술관을 관람하고 도보로 800m 거리에 있는 성옥문화재단 별관갤러리를 관람한 후 근처의 근대역사박물관과 유달산, 정겨운 목포항을 둘러보는 코스는 가을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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