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박차
전남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박차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9.29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곳 선발 아이디어 제품화 지원…내달 8일까지 추가 모집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사업 아이디어가 있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사업’ 2차년도 기업을 선발해 육성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화순 백신산업특구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연구개발(R&D), 비임상시험(GLP), 임상시험(GCP), 임상 시료․생산제조 시설(GMP) 등 스타트업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이다.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을 26개 기업에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8개 사는 공정과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논문 발표를 비롯해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차년도인 올해도 면역치료제, 혈액암 진단키트, 방사선 치료 보조제, 코로나19 신속 현장진단 PCR 진단키트, 우울증․자살 진단키트 등을 개발하는 5개 기업을 1차 선발했다. 현재 2차로 오는 10월 8일까지 추가 모집 중이다.

지원을 원하면 전남도(www.jeonnam.go.kr), 화순군(www.hwasun.go.kr),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www.jbf.kr), 생물의약연구센터(www.jbrc.re.kr)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선발한 스타트업 기업엔 연구와 시제품 개발,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임상컨설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