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구마의 변신 “아이스크림으로 만나요”
[해남] 고구마의 변신 “아이스크림으로 만나요”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1.09.1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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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고구마 아이스크림 4종 10월 출시
비알코리아와 농산물 공급 소비확대 상생협력 협약

국민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고구마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다.

해남군은 15일 해남군청에서 비알코리아(주)와 해남농산물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알코리아는 글로벌 NO.1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전국 1,600여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알코리아에서는 10~11월 동안 해남고구마를 원재료로 한 고구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아이스 찹쌀떡 등 4종의 신상품을 출시, 판매할 계획이다.

신제품 재료는 해남산 고구마 16톤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해남군은 안정적 납품이 가능한 법인을 선정해 고품질 고구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비알코리아는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발굴과 생산,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 홍보마케팅 등 농수산물의 소비 확대로 공동의 가치와 이익 증진을 추구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고구마 아이스크림 외에도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과 빵, 떡 등 외식사업까지 확대해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는“농민들께서 자식과 같이 일궈낸 농산물을 직접 수매, 고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며 고구마 농가가 행복해지고, 고객들도 가치소비에 동참하는 상생협력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SPC그룹 계열사로 파리바케트, 삼립, 파리크라상, 샤니, 베이커리 팩토리, 빚은 등 식품 사업을 비롯해 쉐이크쉑, 에그슬럿, 라그릴리아, 베라 등 외식/다이밍 등 IT/서비스, 유통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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