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새 판 짠다' 해남문화관광재단 출범
'문화관광 새 판 짠다' 해남문화관광재단 출범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1.09.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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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업무개시, 문화관광산업 전담기구 설립으로 경쟁력 UP

해남군 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됐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말 설립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사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전문적인 정책을 수행할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이병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광산업과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2팀 5명으로 구성됐다.

재단에서는 앞으로 관광과 문화분야 중장기 정책개발 수립, 관광마케팅사업 종합 기획, 지역관광 진흥사업, 관광상품 개발, 예술인 지원 등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모바일·개별관광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과 생활·생태·음식관광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업무 확대를 통해 정책기획연구팀과 문화예술지원팀까지 4팀 20명까지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달 10일 창립발기인총회를열고 이사회 구성과 정관, 운영규정, 법인조직 등을 확정하고, 해남문화관광의 획기적 변화의 계기가 될 문화관광재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업무개시와 관련해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출범식 대신 간소한 현판식을 오는 10월 1일 개최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신청사 시대의 시작과 함께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것이 해남군 관광산업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활발한 문화관광정책 개발과 사업 추진으로 해남군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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