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
영암 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9.09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향교는 지난 9일 향교 교정에서 민족 교육의 장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는 영암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강찬원 군의회 의장, 최남호 전교를 비롯한 향교 및 유림제위, 영암의 각 문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영암군의 정신 문화유산의 뿌리를 지키고 있는 영암향교 창건 600주년을 축하했다.

 영암향교는 1420년(세종 2)에 영보역이 있었던 역리에 창건되었는데 달량진 왜변 이후 1603년(선조 36)에 이곳으로 이전하였으며, 1985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26호로 지정됐다.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교 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였으며 영암향교 600주년 기념 비문은 영암 유림 박준섭이 글과 글씨를 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