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진도 수품항 지역경제 중심 어항 개발
목포해수청, 진도 수품항 지역경제 중심 어항 개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6.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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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군 의신면 국가어항인 수품항의 노후화된 어항시설물의 개선공사를 통해 지역경제 중심 어항으로 만들기로 했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수품항은 기본시설 완공 후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어업활동의 변화, 어항 이용객의 증가,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어항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수품항 정비공사는 이번달 착공해 오는 2026년 1월 완료될 예정이며 총공사비 약 320여억원이 투입된대.

목푸해수청은 항내 정온 확보를 위한 방파제 등 시설과 어업인들의 물김 위판 편의를 위한 접안시설인 물양장 등을 신설한다.

목포해수청 김광수 어항건설과장은 “이번 정비공사는 진도군 국가어항 수품항의 항내 부족한 접안시설과 육상기능시설 부지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물김 위판 특화어항으로서 전라남도 지역경제 중심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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