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매미섬 선도 꽃 물결 장관
[신안] 매미섬 선도 꽃 물결 장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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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선도는 섬 전체 모양이 매미를 닮았다고 해서 매미섬(蟬島)이라 부른다.

인구 200여명 남짓 살고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 밭 면적의 10%에 해당하는 8ha에 전세계 수선화 100여종을 심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첫해 축제에 섬 전체 인구의 50배가 넘는 12천여 명이 다녀갔다.

이어 2020년에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인 가고싶은 섬에 선정돼 주택, 창고 등 모든 시설물에 노란색을 입혀 매년 봄섬 전체가 노랑 물결로 넘쳐나는 획기적인 컬러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5월이면 수선화가 지고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선화가 머물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영화 때문이다. 금영화는 캘리포니아양귀비라고도 하며, 높이30~50cm로 5월부터 8월까지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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