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코로나19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영암] 코로나19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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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2회 6년으로 확대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금지원 조건을 확대하기로 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금융기관을 통한 융자금 2억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를 3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당초 3년 이내인 융자금 1회, 융자금에 대한 이자 3%를 3년간 지원 받은 후에는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따라서 영암군은 관련 조례와 규칙 개정을 통해 5월부터 중소기업의 연속지원 신청이 있을 경우 융자금을 연속 2회 6년 이내, 융자금에 대한 이자 3%를 최대 6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로 올해 융자금을 상환하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어 융자신청이 불가능했던 31개 기업들도 융자신청이 가능해져 추가 융자신청과 지원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2020년 신한은행, 2021년에는 하나은행과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협약금융기관이 10개소로 확대되어 중소기업의 수요 충족과 기업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서류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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