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논평,세월호 7주기,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진보당 전남도당 논평,세월호 7주기,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1.04.1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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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마주합니다.

304명을 비롯한 참사 관련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아직도 진실규명을 목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께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의 말씀 드립니다.

7년 중 4년을 책임진 이 정부에서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한 유가족의 말처럼 현 정부여당의 마지막 핑계는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통해 국회의석 과반을 만들어 주었어도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사회적 참사 특별법’ 제개정 이후에 관련 시행령, 법안 하나를 통과시키지 못하는 이 상황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이제 정부여당은 실효성 있게 책임을 다함으로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씨의 범죄행위를 단죄하고,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 촛불혁명의 정신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는 것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은 동조행위이자 범죄행위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억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온 것은 국민들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정의롭고 의리 넘치는 전남도민들과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더불어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보정당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 4월 16일

진보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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