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업무협약
완도교육지원청,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업무협약
  • 정 오 류
  • 승인 2021.04.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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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시설 과 기자재 할인가로 사용, 관내 학교에도 혜택

완도교육지원청이 13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와 시설사용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에 설립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해양생물 분야의 기초연구와 응용기술개발, 서남해안 지역의 청정해역 보존방안 연구와 해양생물산업 관련 전문 연구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통해 해양생물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해양수산부, 완도군 등으로부터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내 252석 규모의 대강당, 각종 회의실과 숙소 등 교육연구시설과 기자재를 직원 할인가로 사용하게 되며, 교육청 뿐만 아니라 관내 각급학교까지 저렴한 사용료로 활용 가능하다.

민정기 학교지원센터장은 “해양연구교육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완도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의 교육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각종 회의, 워크숍. 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사회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주어진 인프라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이숙영 교수는 “2004년 센터 개관 이래 완도지역의 꿈나무 육성에 소홀한 점이 있었음을 아쉬워하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센터의 시설과 기자재 활용 뿐만 아니라 초・중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보급함으로써 향후 완도교육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완도교육을 위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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