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 지원 
주택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 지원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4.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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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 들여 1천700여 가구…전기요금 절감 기대

전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도내 1천700여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각 가구는 30%만 자부담하면 3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에 큰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도민의 자부담금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도비와 시군비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1가구당 국․도비 총 지원 규모는 태양광(3㎾ 기준) 323만 원, 태양열(14㎥기준) 1천82만 원, 지열(17.5㎾ 기준) 1천403만 원, 연료전지(1㎾ 기준) 1천764만 원이다.

실제로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 323만 원이 지원되고, 자부담금 138만 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발전설비가 설치된 가구는 매달 4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4~5년 이내 자부담금을 회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을 바라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소유자는 시공업체와 설치계약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https://greenhome.kemco.or.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062-602-0020), 시·군 에너지 업무 담당부서,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061-286-7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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