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비난
윤재갑 의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비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1.04.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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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태계 파멸이자 반인류적인 만행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공식 발표했다. 해양 생태계 파멸을 넘어 인류 대재앙이 아닐 수 없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의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식수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만큼 희석시켜 방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후쿠시마 주민, 일본 국민, 나아가 국제 사회 누구도 식수만큼 안전하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오염수 방류는 머지않아 우리 인근 해역으로 유입될 것이며 가정의 식탁을 위협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린 일이다.

하지만 일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도쿄 올림픽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국제 사회와 자국민이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가 세계 평화를 위한 올림픽 정신에 맞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에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는 순간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조치는 물론 도쿄 올림픽 불참 등 강력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 정부에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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