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기록관, 역사 보존 기틀 마련
[영암] 기록관, 역사 보존 기틀 마련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4.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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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해 개관한 영암군 기록관을 통해 지역 역사 보존의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염암군 기록관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말 영암읍 역촌길5에 부지면적 635㎡(연면적 918.5㎡),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들어섰다.

기존 영암군 보존서고가 협소해 실과소와 읍면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됨에 따라 기록물에 대한 통합 보존·관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영암군 기록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영암군 기록관에는 약 20여만 권의 일반문서와 행정박물, 도면, 시청각기록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모빌랙) 97동이 설치됐다.

서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기록물 등록부터 활용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보존 관리를 위하여 중요기록물에 대해서는 DB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영암군의 역사를 생생히 기억할 수 있는 민간기록물도 수집, 보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록관 1층 행정자료실과 북카페에 모든 군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책도 읽고 대화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1층에서부터 3층 계단에는 '영암 10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영암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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