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증도 화도에 대규모 새우종자 배양장이 건립돼 앞으로 새우양식어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새우 종자배양장은 증도면 화도 김찬균씨가 총사업비 32억원(국·군비 10억원, 자부담 22억원) 투입해, 4,775㎡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2월중순 하와이산 새우 모하 2,000여 마리를 들여와 배양중으로 금년에 2~3억마리의 새우종자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은 새우 종자배양장 건립을 통해 관내 새우종자 소비량 5억마리 중 약 2억 5천마리(50%) 가량을 충당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관내 대규모 새우 종자배양장 건립으로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신안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2어가(894ha)에서 4,200여톤 생산, 왕새우양식 사상 첫 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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