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출신 국회의원 2명 입각 눈길
목포출신 국회의원 2명 입각 눈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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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장관 이어 황희의원도 문체부장관 후보자로

문재인 정부 임기 하반기 개각에서 목포출신 국회의원들이 입각했거나 장관으로 지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12월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된 전해철 의원은 3선의원(경기도 안산시상록구 갑)으로 목포대성초등학교, 영흥중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제29회)에 합격해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4년 5월 대통령 비서실 민정비서관, 민정수석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그 뒤 지난 2013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법률부대표, 2016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최고위원을 지냈다. 촛불혁명으로 치러진 2017년 대통령선거 때는 문재인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조직특보단장을 맡았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3개 부처 개각에서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목포출신 황희 의원이다. 황의원은 서울 양천갑 지역구를 둔 재선의원이다.  

지난 1997년 DJ가 당선된 대통령을 선거를 앞두고 총재 비서실 비서를 시작으로 지난 2003년부터 4년 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또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비롯해 지난 2011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특보, 2012년 최문순 강원지사 정무특보를 맡기도 했었다.

이어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캠프 총무본부 부본부장에 이어 대선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았었다

황의원은 태어난 고향은 목포이지만 학교는 대부분 서울에서 다녔다. 스스로 서울 양천구 토박이라고 부른다.

전해철·황희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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