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 칼럼] 협박이 통할 수 없는 지역을 위해
[편집장 칼럼] 협박이 통할 수 없는 지역을 위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1.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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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자로서 정상적인 취재보도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가짜뉴스를 보도한 한 지역신문에 대해선 응징작업을 하고 있다.

나를 협박한들, 그건 다른 목포사람들한테는 통했을망정, 나 한테는 통할 수 없다.

언론의 자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 절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11월 17일(화) 오후 나는 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관광재단의 채용의혹과 관련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http://www.ohmyj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9561

이와 관련해 20여일 전부터 몇몇 사람들이 전화연락도 오고, 만나자고도 했다.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찾아오거나 전화한 그들에게 지금까지 경과를 설명하자 다들 설득당해 더 이상 입을 다물었다.

11월 17일 오후 기사가 나가자 몇 사람이 또 전화가 왔다. 또 그간 경과를 설명해 줬다.

자신이 직접 나서지 못하고 이 사람 저 사람 시켜 봐달라고 하는 걸 보고

‘세상 참 편하게 살아왔구나’... ‘사람에 대한 예의를 모르는...’

누군가가 부탁을 받고 11월 17일 오후 나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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