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내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으로 섬 지역 보건지소에 의료용 산소 발생기를 공급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섬 지역 보건기관에서는 산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산소통 충전을 위해 직원들이 배를 타고 육지로 운반을 해왔으나 현행법 상 위험물로 선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운반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전남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산소통 충전 대신 대체할 수 있는 의료용 산소 발생기가 필요한 상황임을 적극적으로 건의 2025년 사업비로 8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선 응급환자가 많은 흑산도 등 섬 지역 보건지소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의료용 산소 발생기는 전기를 이용하여 공기 중 산소를 압축 공급하므로 충전할 필요가 없고 산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언제든지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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