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청년 농업인 임대농장 ‘망고 학교’ 개소식
[신안] 청년 농업인 임대농장 ‘망고 학교’ 개소식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9.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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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3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망고 학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우량 군수, 군의원, 5명의 청년 농업인과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망고 학교’는 지도읍 군유지에 6,600㎡ 규모의 하우스형 임대농장 2개소를 건축했다.

임대농장은 환경 설정에 따라 시설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전기난방 설비 및 재배작물과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실 등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을 갖추고 지난해 준공됐다.

이번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참여한 5명의 청년 농업인은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한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들에게 실패를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키워 자립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라면서 “정기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총면적 42,328㎡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8명의 청년 농업인이 커피, 바나나, 애플망고,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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