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맞춤형 현장 컨설팅 ‘명품나주배’ 만들기 주력
[나주] 맞춤형 현장 컨설팅 ‘명품나주배’ 만들기 주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9.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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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생산-출하까지 단계별 컨설팅

나주시는 국내육성 신품종 배의 고품질화와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재배-수확-출하까지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국내육성품종 배인 신화·창조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총 3회, 수확기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배 전문가로 이루어진 숙기판정단은 1차(19일), 2차(23일, 26일)로 나눠 각 농가가 수확한 배의 당도와 경도 측정과 현장 시식을 하고 농가와 협의해 8월 말까지 모두 수확과 계통출하 하기로 결정했다.

숙기에 맞춰 수확한 시장인증 품질보증배는 자체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로 출하된다.

‘우리품종 명품 나주배 종합 컨설팅’은 시장인증 품질보증제에 참여하는 국내육성 신품종 ‘신화’와 ‘창조’ 농가 21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신품종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교육 3회, 농가 현장 컨설팅 21회 등 이번 맞춤형 수확기 컨설팅 3회까지 총 27회 진행됐다.

나주시는 ‘우리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올해 5억원을 들여 ‘신화, 창조, 슈퍼골드’ 등 국내 육성 신품종 묘목 8천주, 신품종 식재한 과원을 대상으로 10㏊ 규모의 덕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 국내육성 신품종 배 재배면적은 2018년 320㏊로 전체 면적 대비 16%에 불과했다.

올해는 국내육성 신품종 묘목 지원, 덕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전체 면적 대비 2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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