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국 첫 섬마을에 ‘112한달음선’ 운항
[완도] 전국 첫 섬마을에 ‘112한달음선’ 운항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7.08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없는 작은 섬마을 주민 위한 안전망 구축

완도군은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철 완도부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광철 완도경찰서장을 비롯한 ‘112한달음선’ 대원으로 위촉된 26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12한달음선’이란 경찰이 미배치된 인구가 적은 섬의 주민 치안을 위해 완도군이 지원하고 완도경찰서가 지정·요청하여 운항하는 민간 선박이다.

‘112한달음선’은 범죄나 재난 등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한다는 의미로 한 번에 달려간다는 뜻의 ‘한달음’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완도군의 54개 유인도서 중 파출소 11개소와 치안센테  3개소가 있는 곳은 14곳뿐이다.

이에따라 완도군은 올해 초 완도군 범죄 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을 운영하게 됐다.

‘112한달음선’은 12개 읍면의 총 26척으로 한달음선 대원들은 선박을 소유한 어업과 양식업, 자영업, 마을 이장 등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파출소가 없는 섬에서 사건이 발생 시 대응이 어려웠으나 ‘112한달음선’이 경찰관의 출동을 도와 초동 조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2한달음선’은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이 출범하면서 군민과 행정, 경찰과의 협력 관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민·관·경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경찰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