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민선8기 후반 인구정책 ‘청년’에 집중
[강진] 민선8기 후반 인구정책 ‘청년’에 집중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6.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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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유 주거, 양성 교육, 창업, 결혼 패키지로 다각화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전국적인 지방소멸대응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는 민선8기 후반 인구소멸대응 정책 키워드로 ‘청년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강진원 군수는 군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의 성공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빈틈없는 청년 정책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민선8기 상반기에 주력했던 ‘주거+일자리+교육’에 후반기에는 ‘청년 공유주거+양성교육+창업+결혼’을 더해 또한번 강진 인구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날 먼저 군동면에 자리잡은 김시온 대표의 ‘하이홉스’ 목공예 공방을 방문한 강 군수는 지역민들에게 목공예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김 대표와 청년이 원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문화재 수리 기능자 대목수이자 목재 교육 전문가인 김 대표는 2020년 귀촌해 연 1억 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어 역시 군동면에서 절화수국 재배하우스를 운영중인 김승찬 대표의 농장을 방문해, 가업 2세의 현실에 대해 듣고 군에서 도울 것은 없는지 살폈다.

김승찬 대표는 지난 2020년 한국농수산대학교 화훼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 김양석 대표로부터 양액재배, 유통, 마케팅, 물류, 판매, cs(고객만족도)까지 모든 과정을 전수 받은, 가업 2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현재 절화수국 국내 생산의 60%, 수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군 그린화훼영농조합에서 청년 농업인으로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김 대표는 “가업2세 정착기반 지원사업이 더 확대돼 강진에서 더 많은 가업2세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또 강 군수는 면담 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넥스트로컬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과 청년지원사업, 청년인구유입, 가업2세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의 청년이 지방에서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6기를 맞은 넥스트로컬을 통해, 강진으로 6명이 이주했고, 14팀이 창업했다.

넥스트로컬(5기) 출신인 임고은 라라잇 대표(파스타)와 ABBF 김휘은 대표(3기)는(막걸리 맥주) 병영시장에 창업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불금불파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강진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을 판매하며, 새로운 꿈을 강진에서 실현하고 있다.

넥스트로컬 4도3촌 병영스테이 지원사업으로, 현재 병영에서 거주 중인 유튜버 채널 ‘오지는 오진다’를 통해 농업문화유산을 활용한 병영 가래치기 체험, 병영 불금불파와 연계, 하멜기념관 텐트촌 체험 등 반값 강진여행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살려, 강진군만의 섬세한 노하우와 비전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히, 분야별, 연령별로 청년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 끊임없이 발굴해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청년들이 강진군에서 꿈을 이루는 기회의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은 관내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으로 시설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을 지원중이다. 

또 가업2세 지원사업처럼 지역 맞춤형 유사업종 청년들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강진군은 ‘나아농’(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가업2세,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 축구 동호회, 전남형 청년공동체, 강진군 4-H 연합회, 4차산업혁명 활용 온라인 창업 모임 등 청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 드라이브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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