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라꽃의 대명사 프렌치 라벤더 꽃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퍼플섬은 지난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4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있는 곳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2021년 8월 퍼플섬 선포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오는 17일 라벤더 축제 개막식 행사에는 이색적으로 보라옷 컨테스트를 개최해 입상자와 참가자에게 신안군 특산물인 천일염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퍼플섬은 5월 라벤더를 시작으로 6월 버들마편초, 9월 아스타 등 연중 보라꽃이 끊이지 않는 섬이 될 것이다. 퍼플섬을 방문하는 국내·외 모든 분이 보라색 옷을 입고 함께 하면 행복을 덤으로 가져가는 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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