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외 도서항로 지원사업’ 본격 추진
[완도] ‘소외 도서항로 지원사업’ 본격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2.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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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업 타당성 등 평가...고금 넙도·금일 다랑도 선정
선박 1척씩 투입, 인건비·유류비 등 선박 운영 비용 지원

완도군은 고금 넙도, 금일 다랑도를 대상으로 각각 선박 1척을 투입해 ‘소외 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외 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 과제에 포함됐으며 여객선이 기항하지 않는 도서에 교통수단을 마련해주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계획 충실성, 사업 타당성, 지역 맞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완도군에서는 고금 넙도와 다랑도가 선정됐다.

따라서 국비와 군비를 투입해 인건비와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완도군과 고금 넙도, 금일 다랑도의 마을 공동체는 7개월간 협력해 운항 준비를 마쳤으며, 고금 넙도는 지난달 26일부터 1일 2회 선박 운항을 시작했다.

이밖에 금일읍 다랑도는 이달말부터 선박이 투입된다. 선박 운영과 운항은 각 마을 공동체에서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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