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2일 부산 비펙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까지 참여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1,259개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경영성과와 함께 지방공기업 최초로 전남행복펀드 조성과 기부실적 우대 계약제도, 준법감시위원회 등 고강도 경영혁신 추진실적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한 해 ESG경영 기반으로 도민이 행복한 가치 실현을 위해 전남인재육성기금 등에 3년간 131억원을 기탁했다.
전남든든ESG펀드와 전남행복펀드 50억원을 조성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 ‘준법경영, 공정경영, 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최우수 등급, 전라남도 공직유관단체 부패 방지시책평가 최우수,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에 청년 유출을 막고 신혼부부의 출산과 연계한 전국 최초 ‘전남형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형 만원 임대주택은 전남도와 함께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의 최저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할 수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민 행복과 전남도 미래 발전을 위해 공사가 더욱 혁신하여 일등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