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난 20일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 2단계 사업으로 제시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 추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성지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신속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공동 대응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행정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홍률 시장은 부동산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광주전남지역 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임성지구가 임성리역을 중심으로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 지역인만큼 생활SOC인 공공도서관 확충과 시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목포시 옥암동과 석현동 일원 1,990,587㎡의 부지에 공동주택용지(10블럭), 단독주택용지(8블럭), 교육시설(5개)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인구는 20,22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에는 목포시와 LH가 '임성지구 개발 등 목포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왔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목포의 경쟁력 도모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면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 “임성지구가 주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