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 전남 수묵 매력 체험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 전남 수묵 매력 체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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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 30여 명도 전시를 관람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예선전에서 고품격 미의 위상을 겨룬 본선 진출자 30여 명이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수묵 작품을 관람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 전시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산-물, 바람-빛’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표 중견 수묵작가 작품과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수묵Ⅰ’, 전통수묵의 브랜드화와 세계화를 위한 ‘국제레지던시’, ‘목포는 항구다’ 등 주제로 15개국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묵화의 기법을 모티브로 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백남준, 박노수, 오용길 작가 작품과 해외 작가들의 작품, 인공지능(AI)이 그린 작품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흥미롭게 관람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 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다. 19개국 190여 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10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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