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필리핀 실랑시 의원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 양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 발전을 추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경현 무안군의장은 “필리핀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으로 농사철 농가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농촌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에 외국인이 90일 또는 5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필리핀 근로자 89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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